'잉여’가 되어가는 노년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노년 혐오는 증폭되고 내면화되어 가고 있다. 하나이지 않은 ‘답들’, 다양한 노년의 삶을 드러내 보이며, 노년은 이렇게 아름답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성공적으로 아름답게 늙으라’는 명령이 얼마나 허구인지, 삶의 구체성에 뿌리내린 ‘미’의 언어들을 찾아보며, 왜 ‘젊음’이 미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가를 묻는다. 그러면서 노년의 아름다움을 끌어당기는 힘에서 본다. 구체적인 삶과 닿아있는 아름다움의 감각을 찾아가는 길, 그 여덟 사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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